구글 블로그 (Blogger) 관련 도서 출간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구글 책이 나온다고?!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블로그 관련 두 번째 책이 곧 출간됩니다. 티스토리는 사용자들을 기만하여 많은 불만을 야기했습니다. 돈 문제는 누군가의 생계가 달려있는 중대한 사항인데 사용자들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본인들 마음대로 정책을 변경해 버렸죠. 그 중 한 명의 피해자가 바로 저입니다. 열심히 티스토리를 운영해 왔는데 이런 대우를 받을 줄은 그 누구도 몰랐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구글 블로그로 메인 콘텐츠를 가지고 오고 있으며 또 여기에서 메인 콘텐츠를 생산 중입니다. 이 글도 그 중 하나입니다.


현재 구글 블로그에 일주일에 한 개씩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 투자 대비, 콘텐츠 대비 구글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조금씩 티스토리를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아마 플랫폼의 차이라기 보다는 콘텐츠의 차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글 블로그라고 해서 구글 검색 시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구글 검색 노출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의 신뢰를 많이 받은 문서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건 블로그 플랫폼과 전혀 관련이 없어요. 네이버 블로그 글의 A라는 문서가 특정 키워드로 검색 시 노출이 되었고, 이 A글이 체류 시간이 길다고 판단되면 검색 알고리즘은 이 글을 정확도가 높은 글로 판단하기에 구글에서 상위 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구글 검색 결과는 오롯이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또한 품질 높은 글 퀄리티를 생산하는 것도 핵심 포인트고요. 글 잘 쓰고 묵은지처럼 충분히 묵혀두면 언젠가는 반드시 많은 사람들이 꺼내 먹을 날이 온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구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나 하나 배워가고 있고 깨닫는게 생기며 노하우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 내용들을 모두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을 완성하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일단 제가 직장인으로 전직한지도 벌써 1년 이상이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책 쓰는 시간이 프리 시절 대비 압도적으로 부족해졌습니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도저히 이래서는 끝나지 않을 것 같기에 하루 한 쪽씩 작성한다는 마음으로 퇴근하자마자 바로 워드부터 켜고 글을 작성하니 신기하게도 진도가 꽤 진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시간을 쪼개서 완성시킨 구글 블로그 관련 도서 되시겠습니다.


원고를 다 작성하고나서 꽤나 큰 자부심과 보람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페이지수보다 좀 더 많은 분량이었죠. 개인적으로는 예상했던 분량보다 많아지면 솔직히 책 두께가 두꺼워지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좋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렇게 분량이 늘어난 원고를 담당자님께 전달했고 다음 날 전화가 왔습니다.


출처 :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예상보다 페이지가 늘어나겠는데요...?"

"아 네! (뿌듯)"

"어허~ 이러면 책 단가가 올라가게 될 수도 있거든요. 혹시 분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이미지를 줄이는건데 뭔가 뺄만한 이미지가 있을까...요?"

"...?!"


책 단가가 올라간다는 사실을 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것이 그만큼 종이가 많이 들어가니까 도서 가격이 올라가는거 아니겠습니까? 그 생각을 못했던 것입니다. 사실 분량 조절은 가능한 법! 하지만 개인적으로 뭔가 참고서들이 얇은 것 보다는 그래도 이미지를 포함한 설명 내용이 많이 들어가면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만약 제가 구글 블로그를 시작하려는데 참고서가 총 종류가 2개 있다고 생각해 보자고요. 하나는 200 페이지, 다른 하나는 300 페이지라고 가정합니다. 이 둘의 가격 차이는 약 5,000~10,000원 정도입니다. 여러분들은 뭘 구매하실건가요? 저는 무조건 두꺼운걸로 구매합니다. 두껍다라는건 그만큼 내용이 풍족하다는 뜻! 물론 절대적인 법칙은 아닙니다. 참고서는 일단 가독성이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쉬워야 합니다. 처음 사용자도 책 한 권으로 바로 이해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미지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단 말이죠. (이런 식으로 구글 도서를 살짝 간접 홍보하는 중)


그렇다고해서 두꺼운 도서가 다 좋은 건 절대 아닐 겁니다. 쓸데없는 내용만 추가한 참고서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 친절한효자손은 쓸데없는 이야기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런 제주도 없고요. 딱 필요한 내용만 말씀 드리는 스타일! 그건 제 블로그 글들을 지금까지 쭈욱 지켜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바로 납득하실 겁니다. 이번 구글 블로그 관련 도서도 불필요한 내용은 장담하건데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운영함에 있어서 진짜 꼭 필요한 내용들만 담겨있습니다.


새 책 출간 이벤트 준비

늘 새 책이 출간할 때마다 출판사에서 새 도서를 몇 권 저에게 보내줍니다. 이번에도 한번 이벤트를 해볼까 싶어요. 댓글을 통해 추첨으로 몇 분 뽑아서 제가 직접 작성한 도서 코멘트도 넣어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은 책이 나오면 한번 더 구체적인 이벤트 글을 작성할테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구글 블로그 관련 도서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대부분 애드센스죠. 근데 그마저도 도서 종류가 얼마 없어요. 그리고 대부분은 역시 여전히 수익화를 강조합니다. 돈을 벌자는 목적은 나쁜게 아닌데 그 개념과 접근이 잘 못 되었습니다. 이런 책들의 내용에는 콘텐츠의 강조보다는 그저 방법적인 개념들만 언급합니다. 식당이 크게 돈을 벌려면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결국 가장 핵심은 "맛" 아니겠습니까? 이 맛이라는게 기본이 되어 있어야 마케팅을 하던지 해서 돈이 벌릴 수 있는 구조잖아요? 설령 마케팅을 안 해도 요즘에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알아서 마케팅을 해주잖아요? 댓가 없이 말이죠. 그 핵심은 맛있는 식당이어야 하고요. 그래서 이번 구글 블로그 도서에도 여전히 이러한 맛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들어 있습니다.


언제 출간?

현재 열심히 출판사와 피드백이 오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좀 더 채우고 불필요한 부분을 빼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빠르면 올해 마지막인 12월에 나올 수 있으며 늦어도 2026년 1월에 출간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무작정 빠르게 출간하려고 하기 보다는 최대한 오타 없이, 가독성 높이고, 내용이 알찬 상태로 책을 내놓으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예상 출간일보다 다소 늦어질 수 있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그러니 여유를 가지시고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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