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MMCX 타입 FENGRU DIY QZX-A1 3.5mm 유선 이어폰 후기
이어폰 후기글을 잘 안 쓰는데 이유는 너무 명확합니다. 결국 본인이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어떤 이어폰은 저음이 끝내주는데 보컬이 살짝 뒤로 밀리는 느낌이고 또 어떤 이어폰은 반대의 상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어폰 제조사에서 정확하게 스팩표를 보여주면서 우리의 이어폰은 이런 성능이라고 어필해도 듣는 사람이 100명이라면 이 백명의 사용자는 각자 음색의 취향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다들 평가가 갈릴 겁니다. 미세하게 말이죠. 다만 이렇게 평가를 내려서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기준을 도출할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든다 VS 별로다"
만약 100명의 사용자 중 70% 이상이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면 이 이어폰은 대중적으로 좋게 평가받는 우수한 이어폰이라는 뜻이 될 겁니다. 50% 절반 정도로 갈리면 상당히 햇갈릴 거구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FENGRU DIY QZX-A1 이어폰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는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평점만 믿고 구매해서 들어봤는데 좋더라고요. 음질도, 디자인도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이어폰은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전용 파우치에 안전하게 말이죠.
이것이 오늘의 주인공인 FENGRU QZX-A1 이어폰입니다. 귓구멍의 다양성을 위한 이어팁도 몇 개 들어있고요.
좌/우 색상이 다른 게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이어폰이 좌/우 모양만 반전된 상태고 컬러가 같잖아요? 그래서 더욱 시선에 사로잡힌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어요.
내부도 다 보이는 투명 이어폰입니다.
파란색이 좌, 빨간색이 우입니다.
그리고 이 색상에 딱 맞는 MMCX 타입의 3.5mm 유선 이어폰 케이블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이건 다른 브랜드입니다. 케이블이야 어차피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다 그만 그만한 퀄리티를 선사하기에 적당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블의 왼쪽 오른쪽 끝 부분에 색상이 서로 다르죠? 때마침 이번 이어폰과 깔맞춤이 가능해 보이죠? 그래서 산 겁니다. 파란색 왼쪽, 빨간색 오른쪽 입니다.
이렇게 깔맞춤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음질을 들어보려고 소니 NW-A306에 연결해서 들어봤습니다. 일단 개인 평가는 이렇습니다.
- 보컬이 선명함
- 저음은 묵직하며 깊고 양감이 충만하고 다양하게 들림
- 고음은 너무 튀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움
- K팝 보다는 그냥 팝에 더 잘 어울림 (클래식도 굳굳)
- 레진 쉘이라 착용감이 괜찮음
이 정도로 해두면 어떤 느낌이신지 감이 좀 오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느낌입니다. 같은 제품이어도 여러분들의 느낌과 제 느낌은 너무나도 달라질 수 있어요. 따라서 가장 정확한 건 직접 사용을 해보시는 겁니다. 너무 무책임하게 들리는 말일 수 있지만 사실 이 방법 뿐이에요. 저는 A영화를 재밌게 봤는데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했지만 어떤 사람은 재미 없게 느껴질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가격이 정말 착하기 때문에 결코 부담스럽지 않을 겁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레진 바디니 손떼나 지문이 잘 묻어난다는 것과 이어폰 보관 시 둘을 잘 떨어뜨려놔야 서로 부딪힐 확률도 줄어들고 그래야 흠집도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보관을 잘 해야 한다는 거죠. 이거 말고는 나머지는 싹 다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MMCX 타입이라 케이블 구하는 것도 안 어렵고요. 저는 굉장히 흡족합니다. 추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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