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YIMA S400 북쉘프 스피커 후기, PC 컴퓨터용으로도 만족 (DAC 내장)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10만원도 안 하는 북쉘프 스피커 중에서는 최고봉이 아닐까 합니다. 짱짱한 사운드 그리고 자체 내장된 DAC를 지원하기에 잡음 없는 깔끔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단 첫 인상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어요. 그건 이따가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스피커가 생각보다 커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컴퓨터 책상 정리를 한 번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만족스럽게 배치를 해서 사용중입니다.


저 멀리 해외에서 도착한 AIYIMA S400 스피커 상자는 꽤 부피가 있었습니다. 포장도 안전하게 잘 되어있네요. 바로 꺼내봅니다.


뭐가 뒤에 여러 제어 버튼이 있어요. 참고로 이렇게 제어부가 많은 스피커가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에 배치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본체가 컴퓨터 책상 왼쪽에 있다면 조금 선 정리를 잘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머지 구성품들입니다. 220V 어댑터가 하나 있고요. RCA 케이블도 보입니다. 번들용 광케이블도 하나 들어있고요.


그리고 이 스피커의 또 다른 장점! 리모컨이 있어서 무선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건 진짜 최고 장점 중 하나입니다. 조작 패널 부분이 스피커 뒤쪽이라 직접 조작하기가 힘드니까요. 리모컨 하나면 다 제어 가능합니다. AAA 건전지 두 개가 들어가는군요.


이건 좌/우 스피커를 연결하는 동축 케이블입니다. 보통 좌/우 연결하는 케이블은 얇은 전선같은걸 물려서 많이 쓰던데 이건 이 정도의 퀄리티 높은 유선으로 제공되는군요. 여기에서 또 호감도 +1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별도 구매한, DAC 연결을 위한 USB A to A 케이블입니다. USB 2.0 케이블이면 되지만 오히려 구버전을 구하는게 더 어렵고 있어도 비싸서 그냥 3.0으로 구매했습니다.


이제 연결해 봅니다. 이렇게 세 개만 연결해주면 됩니다. AC 전원 어댑터, 스피커 좌/우 케이블, DAC 연결을 위한 USB A타입 케이블 이렇게 3개만 연결된 상태입니다.


책상이 다소 좁아서 좌/우 스피커의 위치가 모니터를 중심으로 완벽하게 데칼코마니가 되지 않는 점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소리는 좋습니다. 일단 DAC 연결을 무조건 강추하는 실제 사용자 후기 댓글이 있었는데 어차피 스피커의 자체 내장 DAC여서 광케이블로 연결해도 음질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일단 DAC 연결을 강력 추천하셨던 분은 TV에 연결해서 사용중이었어요. 저는 PC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으니 여기에서 환경적 차이가 살짝 있네요.


문제는 이 환경적인 차이입니다. 저는 무선 마우스를 사용 중입니다. 그것도 4개나 말이죠. 이걸 모두 PC에 연결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이 무선 마우스는 전용 독이 있어요. 도킹 스테이션에 USB 동글이 꽂혀 있죠. 따라서 데이터 통신도 되어야 한다는 뜻! 따라서 컴퓨터가 꺼지면 충전도 되어야 하고 켜지면 무선 마우스 데이터도 서로 송수신이 되어야 하니 메인보드의 USB 전원은 늘 공급되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제 컴퓨터의 메인보드 옵션에서 USB 상시 전원이 켜진 상태입니다. 이것을 보통 USB 전원 S5 옵션이라고 부르죠.


문제는 이 USB 전원이 늘 켜져있는 상태이다보니 컴퓨터를 끄면 AIYIMA S400 스피커가 USB의 잔류 전원을 공급받아서 정신을 좀 못차린다고 해야 할까요? 램프 부분이 계속해서 변경됩니다. 그러다보니 약 10초 간격으로 스피커에서 전원이 끊어지며 발생하는 잡음이 들립니다. 뚝! 뚝! 하고 말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USB S5 옵션을 Disable 하기
  2. 광케이블로 변경
  3. 컴퓨터를 사용할때만 스피커 전원을 켜기


이 중에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3번입니다. 일단 1번은 무조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무선 마우스 때문이죠. 사연은 방금 전에 이야기 드렸으니 이해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2번과 3번인데 2번은 뭔가 스피커의 오리지널 최대 스팩을 다 못 쓰는 것 같아서 싫었어요. 따라서 선택의 여지는 3번 뿐이였지요. 뭐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굳이 스피커 전원을 켜두는것 또한 전기를 낭비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3번의 방법으로 스피커 잡음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컴퓨터 전원을 켠 상태에서 스피커 전원을 끄면 USB 관련 장치 관리자에서 알 수 없는 장치로 잡힙니다. 스피커 전원을 켜야 올바른 장치로 인식하고요.


매우 만족스러운 스피커입니다. 특히 소리 출력의 EQ 설정으로 영화모드, 하이파이 음악 모드, 그리고 다이얼로그 모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하이파이 모드가 가장 듣기가 좋습니다. 셋 다 미세한 출력 차이가 있으니 혹시 이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면 셋 다 한 번씩 들어보시고 본인이 마음에 드는 출력 상태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스피커에 대한 자세한 스팩 및 내용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끝.


AIYIMA S400 북쉘프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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